대구시는 1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일대비 확진환자 1명이 증가했으며, 확진자는 10대 여성으로 가족 접촉에 의해 확진된 것으로 밝혔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57명에 대해 확진검사를 마쳤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감염으로 밝혀진 10대 여성은 가족에 의한 접촉으로 확진,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 외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망자는 86세의 여성으로 치매·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해 치료받다 지난 9일 오후 5시 57분에 사망했다.
해외입국자 현황으로는 지난 3월 22일 이후 입국자를 기준으로 11일 오후 4시 기준 56명이 증가한 5287명으로 5238명에 대해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5164명이 음성,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4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49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에 있다.
대구시는 이태원 방문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추후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신속하게 역학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에 방문한 시민들의 외출자체를 당부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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