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 ·제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강승호)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우개량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FTA 체결 및 축산물 수입 개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시에서는 한우 생산기반 확충 수정란이식사업 확대 등 고능력 한우 생산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지원하고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고능력 한우수정란 생산 및 공급 관련 콘텐츠 정보 제공과 교육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제주축산업협동조합에서는 한우개량 컨설팅 농가지원 및 한우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고능력 한우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제주시 수정란 이식 5개년 추진계획에 따른 수정란 공급 확대 계획은 2020년 220본→2021년 250본→2022년 270본→2024년 300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고능력 한우 수정란 공급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한 체계적인 한우개량으로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생산기반 조성 및 축산물 부가가치 제고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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