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6일 정부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에서 '보석박물관 전시실 미디어아트 체험존 조성'과 '익산시 빛의 구장 조성사업'의 사업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호남권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남부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익산 폐석산 복구지 불법매립 폐기물 처리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익산시는 중앙부처가 내년도 예산 요구서를 작성해 내달 31일까지 제출함에 따라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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