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4일 밀양농협 APC 앞에서 홍콩으로 가는 마지막 딸기 수출선적으로 70만 불을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의 홍콩으로의 딸기 수출은 지난해 12월 첫 선적해 딸기 상태와 현지 반응이 좋아 수출 시기를 한 달가량 늘리는 등 밀양 딸기의 수출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3월 전후로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기존 확보하였던 수출 시장도 항공편 및 소비자 기피 현상으로 지속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지속적 으로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주 3~5회 매일 600킬로그램 이상 꾸준히 수출하게 됐다.
밀양시는 하반기 딸기 수출을 위해 수출업체와의 상담 및 수출단지 정비 등을 추진 계획이다.
상남면 수출 농가 손정철 씨(62)는 “10년 전에도 딸기 수출에 관심이 있었지만, 농가 혼자만의 힘으로는 버거운 점이 있었는데, 행정에서 수출단지를 꾸리고 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는 등 수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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