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주민자치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강사수당을 선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돼 2월부터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210여 명의 강사들도 강의 중단에 따라 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3월분 강사수당 45억 원을 선지급 완료했고, 4월분 선지급 희망 신청서를 해당 읍·면·동에서 접수 중이다.
익산시는 강사수당을 선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생계유지를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주민센터 개강 후 보강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강사수당 선지급으로 주민자치센터 강사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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