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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무관객 영화제'로 전환...개최규모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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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무관객 영화제'로 전환...개최규모 대폭 축소

전주프로젝트마켓·창작 지원 프로그램 예전대로 진행

ⓒ전주국제영화제 페이스북

제21회 전북 전주국제영화제가 사실상 '무관객 영화제'로 전환돼 개최된다.

28일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개최 일정을 한 달여 늦춘 내달 28일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하고 영화제를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데다 가족의 달 연휴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영화제는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경쟁 부문 작품은 각 부문 심사위원과 상영작 감독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진행키로 했다.

또 예정된 영화제 기간인 5월 28일부터 6월 6일 사이 제작사와 감독들의 허락을 구한 작품에 한해 온라인 상영을 개최하기로 했다.

단, 전주프로젝트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은 예전과 다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집행위는 앞으로 '코로나19'가 안정화됐다는 판단이 되면, 영화제 초청작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장기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최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만큼 이 같은 결정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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