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오는 5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군산시 기독교연합회', '삼동청소년회 군산지부'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어린이와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행사취소에 따라 행사관련 예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