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생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관내 1만 5864세대의 저소득층에 100억 원의 한시 생활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층의 규모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적은 읍·면·동은 일상 배부를 실시하고, 대상자가 많은 9개소(오산면, 왕궁면, 동산동, 남중동, 모현동, 신동, 영등1동, 어양동, 삼성동)에서는 KF마스크 구입 방법에 익숙한 '5부제 배부'를 활용해 배부할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권종을 5종(50·40·10·8·2만 원)으로 제작됐다.
지원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한편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은 감염병이 국가 재난상황이 된 후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금 전액이 국비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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