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후 첫 주말을 맞아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했다.
지난 주말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발표에 따라 지역 내 80개소 교회 중 72개소, 90%의 교회가 집회를 재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군과 읍면 담당공원 70명이 참여해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영덕 군청 기독신우회 소속 공무원들이 점검에 직접 참여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체온 측정 등에 힘을 보탰다.
영덕읍 한 교회에 따르면 신도 참석률은 50% 정도로 점검 결과 1m 이상 신도 간 거리 확보가 잘 유지되었으며 손 소독제 비치, 명부작성,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게임장, PC방 등에 대해 집중 방역 활동과 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점검을 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 준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중 노래연습장 21개와 PC방 8개, 일반·청소년 게임장 4개 등 지역에서 영업 중인 30개 업소와 휴업 중인 3개 업소에 방역물품 4종 세트(체온계, 출입자명부, 손 소독제, 살균제)를 지난주 배부했다.
백영복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때까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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