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와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23일 주택 화재 피해자와 탈북민을 방문해 후원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순천경찰서와 순천농협은 지난 3월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를 선발해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보호활동을 하게 됐다.
이날 후원 대상자는 노후화된 주택에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화재 피해자 A씨(72세, 남)와 어린 자녀를 둔 교통사고 피해자 탈북민 B씨(45세, 여)이다.
노재호 서장은 피해자를 위로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지속 발굴해 이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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