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오염 없는 쾌적한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미세먼지저감 보릿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관내 농가들의 보릿짚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키로 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보릿짚 환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문제의 심각성을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릿짚 환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저감 노력과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농촌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차원에서 지난해 2700여 ㏊에서 볏짚을 논에 유기물로 시용하도록 지도하고 회현RPC 집진시설을 백필터 방식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RPC의 미세배출 수준을 1% 이내로 관리해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하는 미세먼지정책을 농업분야에 확장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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