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속 아중호수, 수변탐방로 조성으로 변신 꾀한다

ⓒ전주시

전북 전주 도심 속 휴식공간인 아중호수의 수변 탐방로가 조성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중호수에 약 160m 규모의 수변 탐방로를 올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 탐방로는 기존 수변 산책로보다 수면에 최대한 가깝게 조성하고,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 조명도 설치된다.

앞서 아중호수에는 전망 공간인 한옥정자가 설치됐으며, 정자 주변에는 추락 등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도 만들어졌다.

또 아중호수 총 2.4㎞ 구간에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데 이어 수변쉼터와 광장 등 휴식공간도 구축됐다.

한편 아중호수 상류 1만 1000㎡ 부지에 수련과 꽃창포, 부처꽃, 물억새 등 습지식물 12만여 주를 식재해 다양한 수중식물도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