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가은데 초·중·고·특수 학교 등의 등교 개학 시 학교 발열감시 지원을 위해 2020년 1차 추경에 13억 1000만 원을 확보하여 학생 수 585명 미만인 168교에 열화상 카메라 168대를 설치했다.
학교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출입문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발열이 확인된 경우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재측정 후 37.5도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통해 학생을 일일히 체온을 측정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교 개학 전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의 방역물품이 완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특교 10억 7600만 원을 들여 학생 수 585명 이상인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138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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