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 지식과 부품소재기술 관련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부품소재공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대는 입학정원 40명인 ‘첨단부품소재공학과’를 본부 직속으로 운영하며, BK21 PLUS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원 인쇄전자공학과와 연계해 첨단부품소재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빅데이터·인공지능·전사모사 등 창의적 지식 기반의 ▲물리·화학·전자·기계 분야 융복합 교육 ▲산업체 맞춤형 실습교과와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현장 문제 중심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대는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에 대한 대응과 학사운영 비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브레인스토밍, 포럼, 공청회 등의 절차와 구성원 합의를 거쳐 확정한 ‘2021학년도 학사구조개편안’을 12월 18일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오는 4월 말경에 교육부의 승인이 예상되는 이 학사구조개편안은 ▲기존 3개 학과(웰빙자원학과,식물의학과,생물환경학과)를 1개 학과(농생명과학과)로 통합 ▲고분자화학공학부의 2개 전공(고분자공학전공, 화학공학전공)을 폐지해 단일학과인 화학공학과로 전환 ▲자유전공학부 및 국제한국어교육학전공 신설 ▲기존 학부제(정보통신·멀티미디어공학부, 기계우주항공공학부)의 화학적 통합인 전공트랙제로 전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은 “2021학년도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이 확대되고 교육·연구의 효율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쇄신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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