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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형 뉴딜 사업으로 경제 위기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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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형 뉴딜 사업으로 경제 위기 극복할 것"

비상경제대책회의 통한 추진 방안 발표, 물 문제와 산업단지 혁신 우선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위기 극복을 위한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가동해 준비한 울산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

이번 뉴딜 사업은 휴먼·스마트·그린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와 산재전문공공병원, 외곽순환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착수 등이 포함됐다.

먼저 휴먼 뉴딜은 시민 생황에 편의를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인 먹는 물 관리 선진화, 생활SOC 확충 등 5개 사업에 8684억 원을 투입해 고용창출효과 1만4414명, 생산유발 효과 1조9800억 원을 만든다.

스마트 뉴딜은 계획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트램·외곽순환도로 연계 교통체계 혁신 등 5개 사업에 5조8612억 원을 투입해 고용창출효과 26만4158명, 생산유발효과 44조1403억 원의 효과를 기대한다.

그린 뉴딜은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신성장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4대 에너지 브릿지 사업, 태화강 대개조 프로젝트, 울산 천년 미래 숲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에 5847억 원을 투입해 고용창출효과 1만1608명, 생산유발효과 2조34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울산시는 먹는 물 관리 체계 변화를 위해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유수율이 개선되면 연간 약 5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연인원 24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44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 내 녹지·공원을 소규모 용도변경을 통해 공공투자를 유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울산시 내 산업단지 내에는 녹지시설과 공원시설이 있고 시 소유 공영주차장 23개소, 약 46,769㎡의 부지가 있으며 이 중 일부를 활용해 3개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송철호 시장은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고 했다. 우리 역사에서 매 순간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며 "노사민정 모두가 힘을 합해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울산형 뉴딜 사업 등과 같은 포스터 코로나 이후의 패러다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코로나 극복은 물론 더 큰 울산재도약의 발판을 분명히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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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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