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달 말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방역과 홍보 활동에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자진하여 안내문 직접 붙이는 등 이웃들의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자가·시설격리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울진군에서도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감시팀 운영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고 해외 입국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와 대조적으로 자발적 자가격리 등의 모범사례들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인도에서 입국한 지역 자가격리 대상자는 이웃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택 주변 곳곳에 스스로 자가격리 안내문을 붙여두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인을 참여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 19에 대한 민·관·군 합동 방역 대응으로 계속적인 청정 울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 서로서로 힘이 되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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