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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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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감사'

"유시민 이사장은 최고 진보 논객으로 역할 다 했다"

김두관 의원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분열의 역사를 다시 쓰지 맙시다" 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경남 양산乙 당선인)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4.15 총선에서 동서로 갈라지고 계층으로 뚜렷한 집결 현상을 보이면서 우리의 정치가 더 꼬인것처럼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을 당선인). ⓒ프레시안(조민규)

이어 "유시민 이사장의 180석 발언의 여파에 대해 이런 저런 비판과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조금만 감정을 낮추셨으면 좋겠다. 영남의 선거중에 안타깝지 않은 패배가 언제 있었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시민 이사장님도 마음을 추스리시고 다시 언론개혁의 전장에 복귀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대승은 우리에게 더 차분한 대응을 요구한다"며 "자만의 싸움이 아닌 겸손의 경청이 더 중요하다. 안타까운 마음이야 저도 다르지 않지만 지금의 상황은 과도한 것이다"고 전했다.

김두관 의원은 "저는 유시민 이사장께서 지금까지 진보개혁 진영의 승리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주요 토론회마다 나가서 보수논객들의 주장을 논리정연하고 쉬운 언어로 설파하여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최고의 진보논객으로 역할을 다 했다"고 추켜 세웠다.

김 의원은 "그동안 언론의 의도된 편집으로 인한 왜곡보도가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잘 알고 있는 우리가 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과계로 봐도, 앞뒤의 관계로 봐도, 그가 해온 노력을 봐도 옳지 않다"며 "냉정하게 보면 왜곡보도의 문제이지 발언자의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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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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