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의회가 20~21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속한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제군 재난기본소득 조례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해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인제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329억 대비 114억 증가한 5443억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군민 대상 2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63억원 ▲코로나 관련 국도비 편성 44억7000만원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4억원 ▲취약지역 의료기관(고려병원) 지원 증액 2억원 ▲관대~신월간 친환경도로 개설사업 증액 10억원이다.
김상만 인제군의회 의장은 17일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이번 추경이 신속히 집행돼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는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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