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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7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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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7월 개장

코로나 19로 인해 개장 지연, 7월 1일 개장 예정

경북 울진군은 16일 코로나 19로 인해 지연된 울진 케이블카 개장을 오는 7월 1일 개장 한다고 밝혔다.

▲ 오는 7월 1일 개장 됄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울진군청

오는 18일 개장 예정이던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국가 방역 시책과 운영사(프랑스 포마사) 출국 금지로 기술이전 등이 지연되어 연기됐다. 군은 군비 152억 원을 들여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의 규모로, 중간 지주 2개소, 가이드 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 캐빈 10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털 캐빈 5대를 설치했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동해바다와 함께 회귀하는 연어의 모습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특히 엑스포공원은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염전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은 물론, 망양정을 품은 해맞이 공원은 동해바다, 소망 나무, 풍경소리 등 가족 나들이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마음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광장조성, 진입로 및 주차장 설치 등 부대공사를 추진 중이다. 전찬걸 군수는 “왕피천 하구에 케이블카가 개장하면 연간 최대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국립 해양과학관, 주변 해안 스카이레일, 성류굴 등과 함께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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