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가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의 투표율이 전국보다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은 선거인 295만8290명 중 59만3621명이 투표에 참가해 2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산은 선거인 95만3648명 중 19만3774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이 20.3%로 집계됐다.
기초지자체별로 보면 부산은 강서구가 22.5%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17.8%로 가장 낮았다. 울산은 중구가 20.9% 가장 높았고 대체로 20%를 기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산, 울산 모두 전국 평균인 19.2%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에서는 대구가 2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상승하는 오후에 선거인들이 대거 투표를 한다면 20대 총선과 7회 지방선거에서 넘지 못했던 60%의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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