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병 김성주 후보는 11일, "지난 24년간 단 한번도 전주에 집을 소유한 적이 없는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전주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정동영 후보가 서울 강남에 소유하고 있는 공시가 10억5천, 시세 20억 상당의 35평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정 후보는 현재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전세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서울의 집을 팔고 전주에 집을 장만할 것인지 전주시민들에게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 후보는 '전주해결사', '민생해결사'를 자처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선거공보물은 서울에서 제작했다."며 "조금이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업체를 무시하고 서울에서 제작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김성주 후보는 또, "정동영 후보의 배우자가 전주 이씨 종친회에 가서 정 후보의 공약 내용이 담긴 불법 유인물을 배포하고 설명했다."며 "후보자는 공식 공보물외에는 유권자에게 배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후보는 이와 관련해 "별도 제작한 불법 유인물을 배포하고 회수했으면 설명용 자료라고 할 수 있는데 그 현장에 놓고 갔다."면서 "나중에 정 후보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이같은 불법 유인물 배포 현장과 함께 민생당 차원에서 저질러진 온갖 메세지 발송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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