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기봉)는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가정에 친환경 유기농 간식 꾸러미와 활동놀이 자료 등 1,0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했다.
특히, 원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공룡 복장을 입고 물품을 전달해 오랜 기간 가정 보육으로 지루했을 아이들에게 특별한 일상을 선물했다.
소광림 삼광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사업은 보육교사들의 아이디어로 추진하게 됐으며, 아이들 양육으로 지친 학부모들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가정과 보육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관내 어린이집 12개소는 휴원 기간 중에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아동들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3종 (안전, 놀이, 학습)을 주1회 제공하고, 장난감·교재교구 대여 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