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침체된 묘목시장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고부가가치 수종인 참죽나무를 관내 산촌마을에 식재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군집하는 기존의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대신해 순천 관내 산촌마을 중 6개 마을에 대해서 9일(목)부터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 직접 묘목 및 식재를 지원한다.
각 가정마다 5그루 내외의 참죽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며, 뿌리부터 잎까지 다양한 약재 및 먹거리로 활용되고 있는 참죽나무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참죽나무 나눠주기(식재) 행사를 진행해 일반인들에게 참죽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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