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민주당 안호영후보 '친형의 후보매수사건' 등 5대의혹 진실 밝혀야

▲9일,완주무주진암장수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안호영 후보의 5대 의혹을 폭로하고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최인 기자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9일, "민주당 안호영후보는 친형의 후보 매수사건 등 5대 의혹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임정엽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구하고 "안 후보의 후보매수사건은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재판 연기로 진실이 감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며칠전에는 진실을 규명하려는 노력마저 무산시키려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특히, "최근 자신의 지지자 가운데 안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R씨로부터 페이스북에 게제된 '안호영후보 친형의 후보매수사건에 대한 글'을 삭제해 달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는 강압적인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임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가 삭제 요구를 거부하자 R씨는 지지자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욕을 퍼붓고 폭력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사실상 협박을 했다."며 전화통화에 녹음된 육성을 직접 들려줬다.

임정엽 후보는 "안 후보는 친형이 직접 연루된 사건에 대해 더이상 꼬리자르기식으로 진실을 가리거나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유권자 앞에 나서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