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대 건지하우스서 대기하던 미국 워싱턴 해외입국생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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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한 20대 유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7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A모(21) 씨가 입국 후 전북대학교 건지하우스에 머물다 이날 오후 5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입국자 전용버스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다.

이어 A 씨는 소방차량으로 전북대 건지하우스 도착한 다음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로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하고 건지하우스에 대기하고 있었다.

A 씨는 이동시 모두 KN94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전북대 건지하우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입·출입 및 관리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1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남원의료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