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부안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정책선거’와 ‘유권자 폄훼’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맞받아 쳤다.
김종회 후보는 6일, 민주당전북도당이 "김제·부안 유권자의 정책 평가를 무시하는 무소속 김종회 후보의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쏘아 부쳤다.
민주당전북도당은 지난 3일 전북CBS, LG헬로비전,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이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김종회 후보가 “우리지역(김제시.부안군)은 70% 정도가 민주당지역이다. 옳고 그름이 없다. 민주당을 다 선호한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 유권자를 폄훼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종회 후보는 "이런 경우를 적반하장이라고 한다"며 "높은 지지율에 취해 정책선거를 외면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있으며 유권자를 폄훼한 장본인은 민주당 전라북도당 소속 상당수 후보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그동안 전북도내에서 각종 토론회에 불참한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였고, 전북기자협회는 선거방송토론에 불참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행태'라며 참여를 촉구했고 민주당 김제·부안 이원택 후보는 지난 2일 KBS 전주방송총국 1라디오 패트롤전북 선거방송 토론회에 불참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유명 연예인의 인기를 선거판에 이용하려 획책한 후보가 누구냐"고 반문하면서 "이후보측은 가수 송대관씨의 김제부안 방문 소식을 게시했던 카드뉴스와 사진을 삭제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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