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전북도당, '유권자 펌훼발언' 김종회후보 사과 촉구

▲6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김제·부안 유권자의 정책 평가를 무시하는 무소속 김종회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김제·부안 유권자의 정책 평가를 무시하는 무소속 김종회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김종회 후보는 지난 3일 전북CBS, LG헬로비전,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이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김제·부안 민주당원들과 지역주민들을 향해 “우리지역(김제시부안군)은 70% 정도가 민주당지역입니다.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민주당을 다 선호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유권자를 폄훼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는 현역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보자로서 지역 유권자들이 정당과 후보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각종 정책을 평가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지지한다는 폄훼(貶毁) 성 발언으로 지역민들의 투표권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선택하고 평가를 한 김제부안 유권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하찮게 판단하고 있는 김종회 후보는 더 이상 국회의원으로서 자격도 없고 예의와 올바름을 가르친 한학자로서의 인품과 자질 또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김종회 후보는 김제부안 유권자들을 폄훼(貶毁)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논리가 맞는 정책을 제시하면서 선거운동에 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