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인해 농작업 재해가 일반 산업재해의 2배 가까이 높아지고 있어 농작업 환경 개선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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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해시는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과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포도 및 한우연구회 회원 84명을 대상으로 농업 안전사고 예방 전문가의 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되며, 동력방제기·트랙터 부착형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장비 9종과 미세먼지 마스크 외 4종의 농작업 안전보호구 73세트 등이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사업 추진 결과 농업인 재해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 재해 예방 및 농업인 안전 인식 향상 통해 안전한 농작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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