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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를 전북 제2도시로 성장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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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를 전북 제2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선거철 맞아 완주를 배제한 일방적 전주완주 통합론은 반대"

▲6일, 완주무주진안장수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완주를 전북 제2도시로 진무장은 관광특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인 기자

완주무주진안장수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완주는 전북 제2도시로, 무진장은 관광특별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전주 하나로만 전북발전을 견인하기 어려우니 완주를 전북 제2도시로 성장시켜 두 도시가 전북발전을 견인하도록 하자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며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엽 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는 자족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구를 30만명 도시로 끌어 올려 전북 제 2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봉동과 삼례읍, 이서면 일원에 1백만평, 1조원 규모의 '우주항공 부품소재 산어도시'를 조성해 자급자족이 가능한 경제도시로 발전시켜 인구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후보는 또,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진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중심으로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정엽 후보는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을 유치해 조성하는 '진무장 동의보감 프로젝트', 진무장 고원 부흥 1천만 관광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진안무주장수 지역을 국내 최고의 관광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무장의 청정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하는 '고원부흥 농산물 특화지구'를 조성해서일자리 1천개를 만들고 마을소득 500억원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정엽 후보는 "전주의 일부 총선 후보들이 주장하는 '완주전주통합' 논리와 관련해서는 "전북과 전주 중심의 통합 논리는 완주가 배제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통합 거부를 결정했던 것"이라고 강조하고 "또다시 선거철을 맞아 완주가 배제된 일방적 통합론이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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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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