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은 6일, 개학연기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일선 학교의 식재료 급식예산을 빠르게 집행해 줄 것을 전북교육청에 촉구했다.
도당은 "전북교육청은 2020년 질 좋은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급식예산을 증액하고 고교급식까지 하려고 추가편성까지 했으나 각급 학교에서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도당은 또, "전북교육청의 예산집행이 전주형 재난기본수당보다 먼저 집행할 수 있으며 그 효과가 더 클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집행방식으로는 "각 학교에 쌓여가는 급식예산으로 식재료를 구입해 급식노동자들이 해당 학생들에게 2∼3일간의 급식재료를 꾸러미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또한 "개학연기로 각급 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수입이 아예 없어 생계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이들에 대한 전북 교육청의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왕의 온라인 학습과정에 방과 후 지도를 흥미롭게 꾸며 전달하는 방안과 방과 후 강사들에게 교육현장 재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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