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온 염산 적재 차량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후 1시 5분께 전북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의 한 주유소에 정차돼 있던 23톤 염산 적재 탱크로리에서 5리터 정도의 염산이 누출됐다.
염산이 유출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현장에서 부직포를 이용해 방재작업을 벌였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이날 차량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왔다가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테이프로 막는 등 임시조치를 취했다.
이날 염산 누출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누출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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