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 씨 속에 알을 낳아 피해를 주는‘복숭아씨살이좀벌’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방제 적기 보통 4월 중순께로 과실의 지름이 1㎝ 정도일 때다.
약제 살포는 맑고 화창한 날 오전이 좋고 1차 방제 후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어른벌레와 애벌레를 같이 방제할 수 있으며 되도록 공동방제를 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해 피해를 많이 받은 지역은 지금이라도 나무에 방치된 피해 과실이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야 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 증상은 초기에 열매에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으나 수확 직전에 표면 일부가 갈색으로 움푹 들어가면서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방제약제 시 주의해야 할 점은 2019년부터 PLS 전면시행 됨에 따라 등록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전찬걸 군수는 “올해는 전년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지내면서 월동 병해충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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