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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甲 민홍철, "도시가스 100% 보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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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甲 민홍철, "도시가스 100% 보급할 것”

"미 공급지역 노선 설치...농촌지역은 LPG 소형저장탱크 추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해甲 후보가 김해지역 도시가스 보급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1일 보도자료를 낸 민홍철 후보는 "김해 시민의 에너지 사용 비용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와 LPG 보급율이 100%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시가지 내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 도시가스 노선을 설치하고 농촌지역은 LPG 소형저장탱크와 마을단위 배관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후보의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그는 "지난해 12월 기준 김해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89.8%로 지난 2015년 84.5%에 비해 5.3%가 늘어났다"면서 "동상 ·회현·부원동 등 원도심 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한 결과 69.8%에서 86.1%로 16.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민 후보는 "진례·한림·생림·상동·대동면 등 농촌지역 1만 5000여 세대에는 아직도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LPG를 구매해 사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대 총선 공약으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약속했던 민홍철 후보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대폭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김해시와 적극 협력해 농식품부의 농협협약시범사업과 산업부의 LPG 소형저장탱크 및 마을단위 배관망 사업, 민간과 LH의 주거 단지 건설 등을 활용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산업자원부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150세대 미만의 농어촌마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0%는 국비로 40%는 지방비로 지원돼 사용 주민은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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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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