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 공무원과 시의원들도 성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임순택 공무원노조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철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지사회장 등이 참석한다.
송 시장과 황 의장은 급여의 30%(4개월)를, 시 의원과 시 공무원 등 3100여 명은 총 1억500만 원의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기부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23일 코로나19 브리핑 시 공무원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시지사와 범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시장과 시 공무원들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산하기관, 공공기관으로 모금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모아진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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