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31일 보안자문협의회(회장 노양기)와 함께 관내 탈북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순천경찰서와 보안자문협의회 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탈북민이 자칫 소외받을 수 있다고 판단, 탈북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성금을 모아 손소독제 등을 구입, 전달했다.
탈북민 이 모씨(여, 56세)는 “마스크 구입하기가 너무 어렵고 무서워 밖에 나가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집에까지 찾아와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이 도와주신 만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재호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특히 탈북민들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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