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여객선 중단으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던 비안도․두리도 주민들의 숙원사항인 도선 운항이 지난 해 12월 18일 취항식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운항길로 들어섰다고 31일밝혔다.
또 시는 이용객 수요를 감안하여 4월 1일부터 1일 2회에서 3회 왕복으로 증편 운항해 주민과 관광객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난 해 12월 비안두리호 첫 취항 이후 주민들의 안전한 육지 나들이는 물론 관광객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침체된 섬 전체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그동안 도선 이용실적은 작년 12월 시범 운항기간(13일간) 중에는 총 323명(주민 209명, 외지인 114명)으로 일평균 25명이 이용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운항이 시작된 지난 1월에는 총 938명(주민 683명, 외지인 255명)으로, 일평균 30여 명이 이용했다.
이밖에 2~3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다소 감소한 월평균 650여 명이 도선 뱃길을 이용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