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시민에게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이나 태풍,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서 페이스북을 개설해 시범 운영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0여 개 부서의 페이스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도입 취지 설명과 운영요령 전달 등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부서별 페이스북이 운영되면 시민들은 원하는 정보를 세분화해 얻을 수 있고 해당 부서에 실시간 의견을 쉽게 표현할 수 있어 주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개선의견은 업무 추진에 직접 적용될 수 있다.
부서 페이스북 관리자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댓글 대응 등 즉각적 민원 응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시책 등을 쉽고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부서별 홍보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는 SNS 채널 중 페이스북을 이용한다. 향후 이용자 반응을 보고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배 정보통신과장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라며 “누군가에게는 SNS가 유일한 소통창구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시민들의 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일 수 있는 창구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서장들은 시민들이 편하고 쉬운 소통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 해주길 바란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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