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31일 순천시는 영국을 다녀온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 지역 확진 환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3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외입국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역에서 보건소 차량을 이용,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9일 영국에서 귀국한 뒤 순천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안군민 B 씨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지역 10번째 환자가 됐다. 보건당국은 B 씨가 서울만민교회 신도인 아들과 접촉한 뒤 감염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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