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북 익산 갑 선거구의 고상진 예비후보가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당선을 위해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후보를 당적에서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익산 기독교도 목회자를 능욕하고 모욕을 준 김 후보를 교계에서 축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 익산기독교계를 대표하는 기독교연합회가 기독교신자인 김수흥 후보를 불러 신천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수흥 후보는 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인 K모 목사를 향해 오히려 "목사님은 하나님을 믿습니까? 목사님은 구원받은 백성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예비후보는 주장했다.
그는 "김수흥 후보의 이러한 언동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며 "익산 기독교계가 이같은 치욕을 당하고 왜 침묵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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