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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5.6% "지난해 정규직, 올해 비정규직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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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5.6% "지난해 정규직, 올해 비정규직으로 대체"

74.6% "'인건비 절감' 위해 비정규직 선호"

경제 위기 이후 이전에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비정규직으로 대체하는 중소기업이 4곳 중 1곳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새로 사원을 채용한 300인 이하 사업장 466곳을 대상으로 4일부터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6.2%인 112곳에서 지난해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대신했다고 응답했다.

새로 채용한 비정규직의 근로 형태는 기간제 및 시간제 계약직이 62.3%로 가장 많았으며 파견 및 용역직이 40.2%, 인턴 사원이 27%로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을 채용한 중소기업 중 74.6%가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들었고 나머지 25.4%는 '고용 유연성'을 꼽았다. 고용과 해고가 자유롭고 정규직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 비정규직에 대한 선호도가 경제 위기를 맞아 올라간 탓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채용한 비정규직 사원 중 영업·판매·매장관리 직종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디자인과 인터넷·IT관련 직무도 각각 33.6%, 30.3%를 기록했다. 이 밖에 생산·정비·기능이 21.3%, 서비스 18.9%, 회계·경리 13.9%, 교사·강사 10.7%, 고객상담·텔레마케팅 8.2% 등이 뒤를 이었다.

▲ 올해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새로 채용한 비정규직의 직종 분포. 세로축은 응답수.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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