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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충북도교육감 선거 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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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충북도교육감 선거 판세 분석

현 김병우 교육감 아성 무너뜨리기에 역부족, 전교조에 대한 반발 표명돼

충청권 선거 중 가장 관심을 가질 만 했던 선거는 현 김병우 교육감의 재선 성공이냐, 첫 출마한 심의보 후보의 당선이냐를 놓고 격돌한 충북도교육감 선거였다.

선거 초반에는 보수 진영의 심의보 후보와 황신모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갈등을 벌이면서 김병우 현 교육감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지난달 말경 보수진영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심의보 후보로 단일화하면서 김병우 후보와의 1대1 대결구도로 변했다.

이후 기존 황신모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이 심 후보를 도와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고 결국 이번 선거에서 43%대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첫 출마로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렇게 처음 선거에 출마한 심의보 후보가 40%를 넘는 높은 득표율을 보인 것은 김병우 현 교육감에 반대하는 유권자와 심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의 결합으로 분석될 수 있다.

즉 김병우 현 교육감이 지난 4년간 행한 전교조 위주의 승진인사와 일부 보좌관들의 부적절한 행보, 관리자나 중간 관리자보다 평교사에 집중하는 것들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는 것이 교육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따라서 김병우 교육감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형평에 맞는 인사와 보좌관들에 대한 관리, 학교 일선의 관리자들과의 조화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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