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돗물 수질분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먹는물 분야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수질연구소가 ‘적합기관’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숙련도시험 평가란, 수질분석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지의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해마다 실시된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숙련도시험에서 평가항목 20개의 모든 항목에 대해 9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공식적으로 먹는물 수질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질연구소 편무권 소장은 “먹는물 분석 능력은 수돗물 안전성과 신뢰도의 바로미터”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교류와 선진 분석기술 능력을 함양해 대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검사기관, 원생동물 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기관으로, 우수한 수질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수질감시 항목을 217개로 확대 실시해 대전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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