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후보는 27일 여의도 해양수산부 서울출장소를 방문해 지역경제가 장기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 산업구조 개편에 큰 영향을 끼치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중점 육성산업에 대해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후보는 “광양시 미래발전을 위해 좀 더 부가 가치가 높고 고용 효과가 큰 레저관광 장비 제조업과 해상풍력 산업 등을 추가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그는 “현재 전라남도에 분산돼 있는 관광레저 장비업체 수가 결코 부산에 뒤지는 것은 아니며 국민소득 증대에 다른 해양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부가 가치가 높고 지역 내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인구증가와 고용 효과가 뛰어나므로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중점 육성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해상풍력 산업 역시 향후 가장 많은 부가 가치가 기대되는 산업이고 물류산업과 달리 대기업 중심 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의 육성이 가능한 산업으로 가장 큰 성장과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재무 후보는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전남에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현재 진행하려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핵심 산업은 해양항만 물류 R&D 산업으로 사업비 171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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