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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구조 변경한 어린이통학버스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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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구조 변경한 어린이통학버스 무더기 적발

충북지방경찰청, 불법구조변경 행위 집중단속해 22대 적발

어린이를 태우고 다니는 어린이 통학차량이 불법으로 좌석을 개조해 좌석 수를 늘렸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9일 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남택화)은 지난 2월 한달간 청주시 전역에서 운행되는 20인승 이상 어린이통학버스 415대를 대상으로 버스 통로 좌석증설 등 불법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이중 22대를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단속에서 어린이통학버스 중 25인승 콤비버스는 어린이통학버스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버스 중앙 통로에 설치된 좌석을 제거해 승차 장치를 21인승으로 구조를 변경하도록 돼있으나 관할 행정관청의 승인을 받지 않고 제거했던 통로좌석을 재장착하는 방법으로 좌석을 늘려 25인승으로 운행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어린이통학버스의 통로좌석을 제거하도록 한 것은 교통사고 발생 시 대피통로 확보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것이었으나 지난 2월 한 달간 집중단속에서 어린이통학버스 통로좌석을 재장착하고 운행한 불법행위 차량 22대를 적발해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적발된 차량은 원상복구하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 북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30건의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46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그 중 어린이가 10명이나 되었던 점을 고려해 향후 어린이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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