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전북도의원의 ‘익산에 살어리랏다’ 출판기념회에 고향 선·후배와 지인,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10일 오후 1시 익산시 영등동 궁웨딩홀 2층에서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김춘진 도당위원장, 황현 도의장, 소병홍 익산시의장 및 더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이 참석해 김영배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춘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다녀왔는데 KTX가 서울에서 평창까지 시원스럽게 뚫려 막힘없이 오갈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익산에도 KTX가 다니고 있는데 익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무척 아쉬우며, 이는 정치인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은 능력을 중요시 하는 것 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한다”며 “김영배 의원의 자서전 ‘익산에 살어리랏다’는 김 의원이 익산을 얼마만큼 사랑하고 애정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판기념회에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시의원과 도의원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익산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으며, 자서전 ‘익산에 살어리랏다’를 쓰기까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과 연륜으로 ‘떠나지 않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익산은 천혜의 자연조건이 살아 숨 쉬는 곳인데도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를 바라볼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은 “이 책은 익산이 발전해야 하는 이유와 왜 익산에 살아야 하는지 나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하며 “변화와 혁신경영으로 떠나지 않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서전 ‘익산에 살어리랏다’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익산이 성장한 배경과 익산의 미래와 발전방향, 익산 각 지역의 유래와 역사를 고스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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