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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준표, 일본 아베 총리 만난 게 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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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준표, 일본 아베 총리 만난 게 알현입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쟁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극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외국 찾아다니면서 분탕질 치시는 홍준표 대표님, 북핵 문제가 악화된 큰 이유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아무것도 안 해서입니다. 남북관계는 단절되고, 최소한의 공식 대화창구마저 없어졌습니다.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북핵, 미사일 능력은 고도화되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제 와서 문재인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한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외국 정상에게 하는 것은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이 할 행동이 아닙니다. 심지어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담을 하러 간 대통령에게 '알현'이라는 모욕적 언사를 쓰는 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홍준표 대표님이 하신 게 진짜 알현입니다. 자중하십시오"라고 했다.

방일 중인 홍 대표는 지난 14일 총리 관저에서 30여 분간 아베 총리와 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을 했다. 홍 대표는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아베 정부가 북핵 문제에 관해 한국당과 동일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아베 총리에게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이라는 표현을 썼다. 홍 대표는 아베 총리에게 한미일 군사훈련과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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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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