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정한 동포애를 느꼈어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정한 동포애를 느꼈어요

충북 오송고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 사할린동포 위해 김장 담가 줘…러시아 전통음식 함께 맛보기도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당한 동포의 자녀들이 고국에 돌아와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이웃 고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들을 위한 김장을 담아 줘 진정한 동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오송고 학부모들로 조직된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은 지난 9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 2세와 3세 등이 거주하는 오송 LH아파트 노인정에서 이들을 위한 김장을 담가 고국에서의 이웃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날 행사는 사할린에서 태어나 살다가 지난 2008년 부모가 태어난 고국으로 돌아온 사할린동포 2·3세 등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알려주고 이들을 위해 담아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고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원들은 물론 재학생들까지도 동참해 동포의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사할린영주귀국동포들도 이들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러시아 전통음식을 제공해 봉사단원들에게 색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명희 오송고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장은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사할린영주귀국동포들을 위해 가족상봉을 위한 기금마련,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향후 한글을 가르쳐주고 반대로 러시아어를 배우는 등 더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