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의 대표적 축제로 지난 27일부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국화 대향연에 들어간 올해의 국화축제에 개막 2일만에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등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막 당일 오전부터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축제장 주변 주차장이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가득찬데 이어 축제 개막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지난 주말 내내 축제장은 구름 인파로 가는 곳마다 크게 북적거렸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국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화절화, 국화화분, 탑마루 쌀, 고구마, 국화가공품 등 로컬푸드 판매장을 찾아 지역농산물을 구매했다.
특히, 주말 축제장 인근 대로변에는 부산 경남지역 등 먼 타지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만차될 정도로 익산만의 지역축제를 뛰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올해 국화축제의 볼거리는 유료입장구간인 6000㎡ 규모의 국화궁전이다.
다륜대작, 현애, 분재, 입국 등 1000여점의 예술국화들이 전시되는 실내 전시관은 국화작품전시관, 가공품전시관, 전북농업기술원의 국화신품종전시관, 미래농업 전시관, 국화분재전시관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함께 사랑고백 포토죤, 국화캐릭터 포토죤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장의 또하나의 즐길거리는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시민참여공연, 천만국화 시민노래자랑, 시립예술단 공연,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공연등이 함께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방문해 주시고 너무 좋다는 소감 때문에 힘든 줄 모르게 행사를 진행해 가고 있으며, 시설 안전 및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즐겁고 신나는 축제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