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정헌율 시장과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관계공무원 등은 막바지 벼 수확현장인 함라면 신대리 논을 찾아 수확을 함께 하고, 새참을 먹으며 익산농업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동웅 익산시 농민회장은 “농정국신설과 더불어 의욕 있게 추진하는 익산농정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현재 농업·농촌·농민들의 어려운 실정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올해에는 작년대비 2~3%이상 수확량이 줄었고 먹노린재 피해로 성당면, 웅포면 일부 농가들은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정현율 시장은 시 직불금 등 농업예산을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농업이 익산의 미래’라는 익산시 농업정책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1월 미래농정국을 신설하고 22개 혁신과제를 발굴했으며, 익산농정의 파트너로 7월 7일에는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혁신적인 농정을 위해 추진해 왔다. 민·관 거버넌스 농정의 일환으로 농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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