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웅포면 입점리에 소재한 웅포산림문화체험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 단장을 마친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은 연면적 477㎡로 숲 카페, 다도체험실, 목공체험실, 제다체험실을 두루 갖춰 시민과 학생들의 체험활동 증진은 물론 산림과 환경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시와 익산산림조합은 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최근 최북단 녹차밭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목재계단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다도 및 목공체험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시는 7,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부설과 목재계단 설치, 숲 카페 집기 구입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산림문화체험관 개관에 기여한 공로로 3000여 조합원을 대표해 김관기 익산산림조합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관기 익산산림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로 사랑받는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익산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지역 산림문화체험관이 1년 반 만에 보다 나은 모습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장소이자 체험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북단 녹차밭에 위치한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은 2009년 9월 준공되어 2015년 12월까지 운영하다 적자누적으로 인하여 2016년 1월에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익산시와 산림조합의 노력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전체댓글 0